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명륜·서구)은 지난 12일 제2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근 계속되는 경기 위축과 소비침체로 지역의 영세한 소상공인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고, 안동의 원도심은 저녁에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상권은 급격이 쇠퇴하여 갈수록 빈 점포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상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더불어, 집행부에 빈 점포 건물주와 입주자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점포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의 탄력적 운영을 제안했다. 김상진 의원은 끝으로 “지역 경제를 돌아보고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 하드웨어에만 치중하는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책의 답을 사람중심, 현장중심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