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 12일 신규사업인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699억원) △경주 외동~울산 시계 국도7호선 확장(500억원) △국도14호선(외동~양북)확장(764억원) △국도31호선(양남~감포) 건설(1,886억원) △국지도68호선(강동~안강)확장(499억원) △형산강 저수호안 정비공사(5억원)와 현재 추진 중인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1,139억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487억원) 등 지역 SOC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사업에 선정된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외동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면제된 만큼 좌고우면하지 않고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더불어 건설 분야 숙원사업을 논의하면서 모든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시장은 당정협의회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이달 중으로 중앙정부 관련 부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이 국토교통부 국도개발계획 반영과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