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무서(서장 김종국)는 지난 26일 오전11시 신축청사에서 한상률 국세청장과 김관용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청사는 지난해 10월9일 착공에 들어가 7,163㎡의 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건축부지 4,977㎡)로 지어졌으며 삼릉 소나무를 형상화한 경관유리와 한옥 처마선을 의미하는 지붕, 불국사 회랑을 형상화한 기둥, 이팝나무 숲길 등 경주의 특색을 담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절약 및 유지관리 시설을 갖췄으며 업무시설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 등 복지시설도 함께 갖춰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실하게 시공하여 훌륭하게 청사를 완공한 공사관계자들에 감사한다”며 “이번 청사준공을 계기로 납세자가 세정의 동반자만이 아닌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할 고객임을 명심해 기업이 사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세무서는 공정한 국세행정을 위해 담장을 없애고 신축청사에서 섬기는 세정을 실천할 공간으로 활용해 경주시민들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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