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오는 31일 열리는 ‘토함산 제야의 종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와 ‘문무왕릉 해맞이’의 교통마비를 대비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교통관리는 해맞이 행사일정에 맞춰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토함산 통일대종 및 설굴로 일대와 3만여명이 몰릴 문무왕릉 앞(봉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교통관리를 위해 이들 지역의 교차로 상습정체지역과 간선도로 접속점 등에 경찰력 80여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정체 및 혼잡을 완화하고 운집인파 질서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석굴암 주차장이 만차될 시 석굴로 5.5km지점인 경북광유 삼거리에서 차량통제가 이뤄지며 경주에서 동해안 방면으로 가는 4번국도가 정체될 시 904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며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무료셔틀버스)이나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전했다. 임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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