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륙의 여신' 유역비와 결별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송승헌은 지난해 유역비와 결별했다. 당시 소속사는 "서로 바쁜 스케줄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둘다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유역비와) 결국 결별하게 되었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송승헌, 유역비의 결별을 인정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두사람은 2015년 8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당시 송승헌의 소속사 측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송승헌이 유역비의 생일에 맞춰 중국을 방문했고, 유역비 역시 송승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약 3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그 사이에는 '결별설'도 있었다. 한 중국 매체가 지난해 중순 "송승헌과 유역비가 한한령 이후 소원해졌다"고 보도하며 한 차례 결별설을 제기한 것. 당시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고 결별을 부인했었다. 송승헌은 지난해 OCN 드라마 '블랙'과 영화 '대장 김창수'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대장 김창수'를 통해서는 첫 악역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역비는 디즈니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 중인 '뮬란'의 여주인공으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한한련이란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 등의 송출을 금지하는 것으로 금한령(禁韓令)이라고도 한다.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후부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적용되고 있다. 이후 반한 감정이 표면화되면서 한류 연예인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한중 합작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한국 배우가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거나 CF로 모델로 발탁된 한국 연예인이 예고 없이 중국 연예인으로 교체되는 것, 한국 드라마 대부분이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한류금지령의 여파로 2016년 11월 주식 시장에서는 한류 관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 회사들의 주가가 폭락했으며 중국인 소비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 관련주도 타격을 받았다. 한편 송승헌과 '대륙의 여신' 유역비가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한-중 커플인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조명되고 있다.유역비와 함께 '대륙의 여신'으로 불리는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지난 2010년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지난 2016년 결혼 2년만에 첫 딸을 출산하며 남다른 부부애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탕웨이는 1979년 10월 7일생이며 김태용 감독은 1969년 12월 9일생으로 두사람 나이는 10년 차이가 난다.중앙희극학원 연출과 출신인 탕웨이는 2004년 중국 드라마 '경화연자'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2007년 세계적인 거장 리안 감독의 '색, 계'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로 부상하며 중화권은 물론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다.지난 2017년 패션 잡지 엘르와 진행한 화보에서 변함 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에 대해 "우리의 관계는 막 연애를 시작할 때와 같고, 조금도 변화가 없다. 난 그에게, 그는 나에게 항상 같다. 난 이 감정을 소중히 하려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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