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새 금요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새로운 '예능 다크호스'의 강력한 등장을 알린 가운데 지난해 12월 열한살 연하의 론과 결혼식을 올린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2일 첫 방송한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첫 회는 평균 시청률 2.1%(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이사강은 결혼식을 8일 앞두고 예비남편 론과의 ‘혼전동거 라이프’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침대에서의 ‘모닝콜 키스’로 하루를 시작한 두 사람은 론이 준비한 브런치인 '초콜릿 빈대떡'을 서로에게 먹여주다 입을 맞췄다. 뒤이어 양치 도중에도 뽀뽀를 하고,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 도중에도 서로를 끌어안고 편하게 드러눕는 등 ‘NO 수위조절’ 스킨십을 이어나가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유발했다. 나아가 두 사람만의 중독성 있는 말투가 전염성을 부르며,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하는 ‘끈적 신혼 라이프’를 더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모던 패밀리'와 출연자 이사강, 류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금요일 ‘예능 전쟁’의 본격적인 판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첫 방송에서는 1인 졸혼 가구 백일섭과 4인 핵가족 류진, 2인 신혼부부 이사강 등 각기 다른 가족들의 일상이 낱낱이 그려졌다. ‘꿀잼’ 가족생활 종합 세트를 선사, 전 세대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이사강과 론 두 사람은 1년 6개월여 동안 교제한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특히 론은 현직 아이돌로 이사강과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이사강은 1991년생인 빅플로 멤버 론과는 열한살 나이차가 난다.배용준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타다 2004년 결별한 이사강은 집안, 학벌 등 빠질 것 없는 '엄친딸'로도 유명하다.한편 이사강의 결혼 소식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인 함소원(44)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함소원은 지난해 초 18세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경기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또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첫딸을 출산했다.진화는 1994년생으로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18세 연하로 두 사람은 친구들의 모임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함소원, 진화는 지난 2017년 10월 열애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가수 미나(47)와 류필립(30)은 17살 나이차가 나는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