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29일 폐공장을 임대해 불법사행성게임 바다이야기를 설치해 놓고 사행성 게임을 즐기는 손님을 유인해 은밀히 영업하던 허모씨(47)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경산시 압량면 폐공장을 임대한 뒤 바다이야기 게임기 50대를 설치해 놓고 단골손님만 골라 입장시켜 운영해 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이들은 게임 결과물로 획득한 상품권 1매당 5000원씩 계산해 10%공제한 후 단골손님들에게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1일 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총 8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