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미운오리새끼'에서 선보인 반려견 도베르만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별을 앞둔 배정남과 그의 반려견 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평소 딸처럼 애지중지하는 반려견 벨을 위해 땀을 뻘뻘 흘렸다. 이는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된 배정남이 벨을 절친한 친구에게 맡기기 위해서 였다. 배정남은 벨이 친구 집에서 기죽지 않고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장의 아이템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배정남은 맛있는 간식을 만들고 벨의 목욕도 시켰다. 벨도 애교를 잔뜩 부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를 본 어머니들도 "장가도 못 가겠다"며 두 부녀의 다정하고 애틋한 '케미'에 푹 빠졌다.배정남은 평소 벨을 "자신의 딸"이라 부를 정도로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벨의 사진과 벨과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이 볼수 있다.도베르만은 독일에서 유래한 중형견으로 명칭은 맨 처음 사육한 사람인 프리드리히 루이 도베르만의 이름에서 온 견종이다. 체구와 달리 우아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일을 수행하는 능력과 힘든 일도 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세금 징수관이었던 그는 비식용동물 사육장(도살업체)를 운영하면서 때때로 개를 잡으러 다녔다고 전해진다. 당시에는 떠돌이 개들을 잡아들이는 일이 모두 합법적인 행위였다. 도베르만은 데리고 있던 개들을 이용하여 아주 사나운 견종을 만들었고, 그렇게 탄생한 견종은 ‘도살업자의 개’로 불리며 만들어진 당시부터 비교적 순수한 견종으로 여겨졌다. 이 개가 현재의 도베르만이 탄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가 만든 개는 로트바일러 종의 초기 형태와 당시 튀링겐 지역에 살던 쉽독이 혼합된 모습이었으며 검은색의 몸에 적갈색 무늬가 있었다. 도베르만이 이 같은 견종을 만든 시기는 18세기로, 기민하고 방어 능력이 매우 우수하여 가정견으로 키워지거나 호위견이나 경찰견으로도 활용되었다. 특히 경찰견으로 널리 활용되면서 ‘헌병견’이라는 별칭도 붙여졌다. 해로운 동물들을 대거 잡아들이는 일에도 활용되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도베르만은 20세기 초, 자연스레 경찰견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도베르만은 힘이 좋고 근육이 잘 발달한 중형견이다. 체구와 달리 우아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몸의 윤곽선에서 특히 이 같은 특징이 드러난다. 반려견, 호위견, 사역견, 가정견으로 매우 적합하다.몸의 형태가 정사각형에 가깝고 특히 수컷의 경우 이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가슴 앞부분부터 엉덩이 끝까지 측정한 체장이 체고보다 수컷은 5% 이상, 암컷은 10% 이상 길면 안 된다.친근하고 차분하며, 가족에게 매우 헌신적이다. 예민함과 날카로움(경계심)이 모두 적당한 수준이어야 한다. 자극을 받아 분노하는 한계지점도 적당한 수준이어야 하며 주인과 충분히 접촉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훈련 시키기가 수월하며 임무를 즐기는 편이다. 일을 수행하는 능력과 용기, 힘든 일도 굳게 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