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는 소문난 다둥이네가 있다!하늘이 주시는 대로 아이를 낳자고 약속했던 김영진(52), 김명신(51) 씨 부부!그렇게 낳은 아이들이 하은(25), 하경(23), 하선(22), 하늘(21), 하진(12), 하민(10), 하영(7), 하온(3) 까지, 4남 4녀 8남매다.대식구의 가장 영진 씨는 작은 교회의 목사님..아내 명신 씨도 영어 교습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 사랑은 재벌 못지않은 부부, 부족한 부분은 넘치는 사랑으로 채워가고 있다여덟이나 되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거냐는 주변의 모진 말에 상처를 받은 적도 있지만, 부부는 자식들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를 선물했다는 자부심이 있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을 공부 중인 첫째 하은이,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취업을 준비하는 둘째 하경이, 병원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셋째 하선이, 부사관으로 입대한 넷째 하늘이까지 큰 아이들은 각자의 앞날을 착실히 열어가고 있다.가고 싶은 길을 아이들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가르쳤다는 부부. 그래서였을까 가장 먼저 제 갈 길 찾아가던 부지런한 셋째 딸 하선이가 덜컥 신랑감을 찾아 왔다.하선이의 짝은 건실한 태권도 사범. 박힘찬(30) 씨, 그런데 온 가족의 축하 속, 다섯째 하진이가 누나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하선 누나 바라기 하진이, 누나의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심통을 부리니 힘찬 씨, 스무 살 차이 나는 예비 처남들을 데리고 3박 4일 예절 캠프에 돌입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이 부부의 지론.결혼 26년 차 부부는 여전히 식지 않은 마음으로 서로에게 애정을 표현한다. 그것도 모자라 몇 달 전부터는 둘만의 데이트도 즐긴다는데 부부는 부산 밤바다를 함께 달려보기도 하고, 유치하지만 달콤한 말들을 속삭이기도 하며 사랑을 충전한다.여덟 명의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 준 비결은 어쩌면 끊임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의 모습, 그것이 아닐까.가지 많은 나무에 주렁주렁 사랑이 열린다. 하나도 힘든 세상이지만 뭐 어때, 여덟이라 더 좋아!*1부 줄거리 (2월 25일 방송)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살고있는 소문난 8남매네!다 같이 밥 먹기도 쉽지 않은 열 가족 대식구다. 잘 자라준 큰아이들과 사랑스러운 늦둥이들 덕에 팔 남매네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올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야무진 셋째 딸 하선이, 가족의 첫 혼사에 부부는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2부 줄거리 (2월 26일 방송)여덟 명의 아이를 낳은 영진 씨, 명신 씨 부부 잘 자라준 큰아이들과 귀여운 늦둥이들이 함께 하니 매일매일 사랑이 넘친다 하선이의 예비신랑 힘찬씨, 처남들에게 예절교육을 하겠다고 데리러 왔는데 예비매형과 예비처남은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연출.촬영 : 박정규조연출 : 이재현취재작가 : 이연수 방송일시 : 2019년 2월 25일(월) ~ 3월 1일(금)채 널 : KBS 1TV 07:50 ~ 08:25프로듀서 : 윤한용제 작 : 타임프로덕션(02-761-6921)연출?촬영 : 박정규 / 글-구성 :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