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8)-배우 김태희(40)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인사가 쏟아지고 있다.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26일 "봄이 다가온 것 같은 포근한 날 김태희 씨에게 찾아온 따뜻하고 기쁜 소식이 있다"며 "김태희 씨가 최근 둘째를 임신, 오는 9월 출산 예정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 씨는 현재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함께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김태희는 2살 연하의 비와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후 2012년 가을 교제를 시작했고,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이후 5년간 단 한 번의 결별설도 겪지 않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사오다 2017년 1월 19일 결혼한 부부는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결혼 당시 가톨릭 신자인 두 사람은 경건한 예식을 위해 결혼 이틀 전인 17일, 결혼 소식을 기습 발표했다.두 사람은 또 결혼 당일 오전에야 하객들에게 장소와 시간을 공지했고, 이들에게 비밀 유지를 요청했다.이날 김태희는 심플한 면사포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원피스를 입었고, 비는 검은색 정장을 착용한 뒤 버진로드를 걸었다.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지인, 소속사 대표 등이 보는 앞에서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축가는 가수 박진영이 '너 뿐이야'를 불렀다.배우 안성기, 싸이, god의 박준형·윤계상·김태우, 김태희의 대학 동문인 배우 이하늬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비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태희는 2015년 드라마 '용팔이' 이후 작품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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