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 생산한 고품질 기능성 사과와 배 등 가바(GABA) 과일이 최근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 출시돼 전국 최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바 과일을 생산하는 농가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가 다음달 설까지 사과 100t, 배 150t 등 총 250t에 달하는 기능성 가바 과일 판매 계약을 체결, 약 7억2000여만원의 농가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기능성 가바 과일의 출하 가격을 살펴보면 일반 사과 보다 65%가 더 비싼 ㎏당 3000원에 판매되고, 배는 일반 배와 비교해 무려 80%나 더 비싼 ㎏당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기능성 가바 과일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직접 서울 소비자와의 만남행사(시식 및 홍보)를 추진해 이사금 브랜드 및 경주과일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인 바 있다.
김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