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29)이 '골목식당' 새 MC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기존 MC 조보아는 1일 거제도 촬영을 끝으로 하차한다. 15개월간 '골목식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후임은 배우 정인선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여섯살때인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잘자란 아역배우'로 평가받는 정인선의 충격을 부르는 거지 연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서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인선의 과거 출연작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인선의 거지 연기가 돋보였던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볼'이 눈길을 끈다.일제강점기 조선에 보급돼 큰 인기를 얻었던 농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빠스껫볼'에서 정인선은 홍벼리 역을 열연해 화제가 됐다.
당시 정인선이 연기한 홍벼리는 수표교에서 살고 있는 거지 꼬맹이로, 조선 최고의 스타 민치호의 유일한 안티인 인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정인선은 '매직키드 마수리' '위기의 남자' '영웅시대' 등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했으며, 이후 성인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1991년생으로 올해 스물아홉살인 정인선은 2004년 EBS '딩동댕 유치원'과 MBC '뽀뽀뽀'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