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월 2일 오전 4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경기서해안과 충남, 전북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많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일 04시 현재, 단위: m)- 경기도: 화성 860 안산 880- 충남: 논산 30 대산(서산) 50 서천 50 양화(부여) 80- 전북: 부안 30 군산 40 김제 40 익산 50 줄포(부안) 60 오늘(2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18시)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3·1절인 1일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을 보이는 등 전국이 고농도 미세 먼지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 서울 도심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이나 행사에서도 마스크를 쓴 참가자가 많았다. 토요일인 2일도 수도권과 충청권에 초미세 먼지 농도가 50㎍/㎥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내일(3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아침(06~09시)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15시)에는 전라도와 경남, 밤(18시)에는 충청남부와 경북에도 비가 내리겠다.모레(4일)는 일본 동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15시)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울산·경북은 오전에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내일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남부지역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3일부터 4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2일 밤부터): 10~40mm- 경남해안, 전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5~20mm- 충청남부(3일), 그 밖의 남부지방: 5mm 내외< 기온 전망 >예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 ~ 3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 ~ 11도)보다 3~7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안개 전망 >오늘(2일) 오전(12시)까지 경기서해안과 충청, 전라도에는 가시거리가 100m 이내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내일(3일)까지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 현황과 전망 >서울.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해상 전망 >오늘(2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2일) 밤(18시부터)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3일)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3일)부터 모레(4일) 오전(12시)까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건조주의보 : 인천(강화), 서울,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성남, 광주, 하남, 구리, 포천,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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