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 NFC, 이하 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컷오프를 통과한 경주시가 6곳의 후보지를 가려내는 2차 심사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하는 등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발표한 12개 후보지를 뽑는 축구종합센터 1차 서류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내외적인 유치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4일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영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을 방문했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만나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강한 의사를 밝혔다. 후보지 선정 1차 심사결과가 발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축구종합센터 유치 '축국' 퍼포먼스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축구협회를 방문하는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면서 2차 심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12개 후보지 중 6곳을 추려낼 계획이며,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4월 중 우선 협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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