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3월 4일 오후 5시 50붕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연무가 낀 곳이 많은 가운데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내일(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15시경)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서쪽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전북은 '매우나쁨', 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전망된다.모레(6일)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00시 이후)부터, 남해안은 아침(06시)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15시)에 그치겠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는 낮(12시)부터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모레(6일)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서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 이용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기온 전망 >기상청은 예보 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 ~ 3도)보다 2 ~ 7도, 낮 기온은 평년(7 ~ 12도)보다 3 ~ 7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안개 전망 >오늘(4일) 밤(21시)부터 내일 오전(12시) 사이, 내일(5일) 밤부터 모레(6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이류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200m 이하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복사냉각에 의해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류무: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지나면서 발생하는 안개또한, 오늘과 내일(5일),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 현황과 전망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해상 전망 >모레(6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모레(6일) 오후(15시 이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m 이상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밤(21시)부터는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o 건조주의보 : 인천(강화), 서울, 전라남도(광양),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화천, 철원, 원주), 경기도(성남, 광주, 하남, 구리, 포천,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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