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55개 사업 772억원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어 농업정책, 농업유통, 축산, 산림경영, 도시재생, 한국농어촌공사경주지사 등 6개 사업부서에서 제출한 계속사업 47건 687억원, 신규사업 8건 85억원 총55건 772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2019년 신청예산 709억원보다 63억원(8.9%)이 증액된 규모다. 재원별로 국고보조금 436억원, 지방비 149억원, 국고융자 126억원, 자부담 61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농작물 재해보험, 직불제등 농업정책분야가 212억원, 시설 현대화, 에너지이용 효율화, ICT융복합 확산 등 농업유통분야가 64억원, 가축분뇨처리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축산ICT융복합확산사업 등 축산분야 176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배수 및 수리시설개선사업 등 농촌개발분야에 316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등 임업분야 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업으로는 식량작물(공동) 들녘경영체 육성지원, 도농상생 로컬푸드 복합센터, 농촌중심지활성화(안강읍), 시군역량강화, 숲머리지구 수리시설개보수 등 8건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 생활환경개선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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