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정기총회에서 이상덕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990년 경주를 사랑하고 경주발전을 염원하는 학계 및 지역인사들로 발족한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법인단체로서, 그간 수많은 경주발전의 과제를 발굴하고,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발표했다.
그 결과를 지자체 및 중앙부처에 전문성 있는 정책제언을 함으로써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경지협에서는 인근 포항시 및 울산시의 지역단체와의 지역현안에 대한 교류 및 공동연구는 물론이고, 영?호남 교류차원에서 멀리 목포시의 백년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활발한 학술교류 및 친목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상덕 신임회장은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구성원 간에 보다 유익한 ‘주고받는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회원들은 지식, 땀과 봉사, 조직에 공헌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직은 회원들에게 구성원으로서의 기쁨과 보람과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에 힘이 될 수 있는 인적 네트웍도 개발,장시켜야 한다”며 “특히 회원들의 건강, 친목, 즐거움에도 관심을 가짐으로서 회원들의 조직만족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은 사람이 만들지만 때가 되면 조직은 독립된 성장발전 본능으로 움직이는데, 마치 신라왕조가 1,000년을 지속했듯이 우리 (사)경주지역발전협의회도 향후 백수를 더해가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가진 진정한 경주발전의 리더와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그 질적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