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사진)는 7일 오후 한국당 원내대표회의에서 "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민주당이 다른 야당들과 공조하면서 일종의 이념 정책 대못 박기와 선거법 개정을 크게 '딜'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면서 "저희가 곳곳에서 이 부분에 대한 전투에 대해서 저희가 대비하고 치열하게 싸워야 된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그동안 우리 당의 안이 부족했던 부분을 즉각 보완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오늘 우리 국회 사개특위를 확대한 원내 사개특위 회의를 열었고, 이와 관련된 검·경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사법개혁에 관한 저희 당의 안을 곧 확정해서 다음 주에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면서 "선거 제도와 이념 경제법, 이념 정치법을 맞교환하겠다는 시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단호히 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이 부분을 강조 드리고, 지금 여러 가지로 압박을 하지만 저희가 선거 제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저희 당의 입장을 정했다"면서 "그래서 정한 저희 당의 입장을 끝까지 관철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 곧 싸움이 시작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대정부질문 준비 잘 하고 계신가. 대답이 없으시다"며 " 저희가 오늘, 내일인가 우리 의원님들 신청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저희가 4대 악정, 경제 악정, 안보 악정, 그리고 정치 악정, 비리악정에 대해서 상임위와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정말 진실을 밝혀가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도록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에 꼭 우리 의원님들께서 선전하셔서 우리 당의 지지율이 쭉 올라갈 수 있도록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현안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간사 의원님들을 중심으로 해서 대응 전략을 확실히 마련해 주시고, 간사 의원님들께서 기자회견을 널리 활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에 상임위를 진행하시면서 정책위에 요청하실 것 내지는 정책위에서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있으면 수시로 연락주시고, 정책위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상임위별로 정책위와 긴밀한 소통이 됐으면 한다는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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