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김유진)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차화연, 유이, 나혜미, 정재순, 임예진, 이혜숙, 박성훈 등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배우들이 모였다. 유이는 흑역사로 큰 웃음을 줬다. 과거 런웨이에 섰던 모습이 공개된 것. 유이는 "초대 받는 것 자체가 기회였다"며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고 내 모습을 못 봤다. 옆에 있는 모델들을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샀다. 특히 유이는 걸그룹 출신 답게 녹쓸지 않은 댄스실력을 선보여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후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가수 보다 연기자 생활에 매진했다.2011년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해 K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전우치'(2012), '황금 무지개'(2013), '상류사회'(2015), '결혼계약'(2016) , '맨홀 - 이상한 나라의 필'(2017)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부친은 과거 빙그레 이글스와 태평양 돌핀스에서 스타 내야수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코치를 역임한 야구인 김성갑이다. 특히 수영을 4년동안 배웠고 창작무용도 배웠다. 유이는 데뷔 전 아버지가 넥센 히어로즈 작전, 주루 코치였기 때문에 야구 경기 때 목동야구장에 응원차 갔었는데, 아나운서가 김성갑 코치의 딸이라고 소개하여 대중들에게는 목동녀라고 알려지게 됐다.원래 굿엔터테인먼트에서 유빈, 전효성, G.NA, 양지원과 함께 오소녀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소녀는 소속사의 재정 문제로 인해 데뷔가 무산됐다. 2008년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유빈의 친구로 출연했는데, 당시 문근영, 소희를 닮았다 하여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