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류담(41)이 40kg 감량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과 격려가 이어 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류담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정식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었던 류담은 체중감량을 통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류담은 2년 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을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40kg을 감량했다. 다양한 방법을 해본 결과, 운동과 식이요법이 '요요'현상이 없다고 했다. 한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씩 했다고. 류담은 자신의 감량 소식후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류담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40kg 정도 감량해 현재 81kg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었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 계기를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넓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이어트는 류담의 일상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류담은 "일단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고 부지런해졌다. 40대가 되면서 아무래도 몸에 변화가 많이 찾아왔는데,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고 늘 내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들도 무척 기뻐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 '긴가민가'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아보더라"며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배역은 뚱뚱한 사람의 역할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2년간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연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될 류담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류담은 지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당시에는 살이 많이 찐 상태는 아니었다. 그러나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뚱뚱해졌고 뚱뚱한 모습이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됐다.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버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동시에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지난 1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류담의 좌우명은 "우스운 사람이 아니라 웃긴 사람이 되자."가 좌우명이라고 한다. 그의 배우자는 빼어난 미모의 최경은씨로 2011년 11월 27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부인 최은경씨는 고거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에서 정글 체험에 나선 남편에게 재치있는 영상 편지를 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아내 최경은 씨는 2012년 10월 2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거기는 엄청 더워서 땀도 많이 흘려 힘들겠. 건강은 괜찮은지 엄청 걱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오빠 내가 말할 게 있다. 안 그래도 먹을 거 없는데 오빠가 눈치 없이 다 먹어버리는가 해서 걱정이다. 적당히 먹고 오라"고 류담에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최경은 씨는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힘내서 잘 하고 와라. 파이팅. 사랑해"라고 덧붙였다.아내의 영상편지에 류담은 "이제 결혼하니 내 몸이 내 것만은 아닌 것 같다. 한국 가면 맛있는 김치찌개 끓여줘. 사랑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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