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 '대마초 사건' 진실공방을 벌이며 유명세를 탔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유명세를 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한서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는 글과 함께 잇몸을 드러낸 치아 사진을 게재, 외모 비하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한서희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해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 적진 않았지만 이날 불거진 류준열 외모 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6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가수 지망생이다. SNS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칭하며 이슈가 돼 왔다.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출신 가수 지망생인 한서희는 사건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방송 당시 송지효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한서희는 방송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밴드부 선생님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내가 가수 안 되면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출연 당시 한서희는 리한나의 'S.O.S'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로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거미의 '어린아이'를 부를 때는 당찬 면모를 드러내며 끼를 발산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생방송에 진출할 3팀을 가려낼 때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한서희는 2017년 9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고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한다"면서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유명세를 탔다.한서희는 "그룹명은 아직 확정 안 됐다. 제가 리더이다. 같이 데뷔하는 친구들은 어리고 예쁘다"고 설명했다.한서희는 또 "걸그룹 콘셉트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청순을 하겠나 성격에도 안 맞는다"며 "회사에서 SNS 공개 계정을 열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너무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한서희는 이후 하리수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고 배우 유아인을 저격 하기도 했다.한서희는 지난 2017년 11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뭐라구? 고추가 넘 작아서 안들려. 풉"이라고 남겼다.앞서 이날 오전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트위터에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유아인의 SNS 게시글을 지적하며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증오를 포장해서 페미인 척 하는 메갈짓 이제 그만" 등 반박한바 있다.그동안 유아인과 수차례 설전을 벌인바 있는 한서희는 2017년 1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스트를 선언한 후 '트랜스젠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하리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한편 폐미니즘은 생물학적인 성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페미니스트는 이러한 페미니즘을 현실에서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운동을 가리키는 말로 189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이나 관점, 세계관이나 이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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