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33)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균상이 깜짝 등장했다. 그동안 바쁜 나날들을 보내왔던 윤균상은 이날 방송에서 "계속 예능이나 광고 촬영을 하거나 그다음 또 드라마로 이어져 스트레스를 받아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요즘 '쉬는 시간을 가져야지'하고 쉬니까 스트레스를 받아 미치겠더라"고 토로했다.이에 한혜진이 "복싱 같은 거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하자, 윤균상이 "해 봤던 취미 중 킥복싱이 제일 좋았어요"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 '절친'들을 집에 초대한 윤균상은 멋이 가득 들어간 창법으로 열창해 재미를 더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손발이 오글거린다며 "멋 좀 내지마라", "왜 이렇게 심취했냐", "못 듣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최근 결별설을 알린 전현무,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지난해 부터 결별설이 불거졌던 두사람은 최근 결별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서른 세살인 윤균상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해 1년 반 동안 모델 일을 했다. 이후 군에 입대하고 제대 후 뒤늦게 대학에 입학하여 세한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재학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2년에 SBS 드라마 신의로 데뷔하였으며, 2년 뒤에 같은 방송사의 피노키오에서 주인공의 형 역할인 기재명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또 같은 방송사의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차서후 역으로 지지를 받기 시작했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2015년 방송된 대하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사 '무휼'을 연기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앞서 연기했던 차서후가 귀공자적인 매력을 가진 엘리트 피아니스트였다면 무휼은 우월한 신장과 제대로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금사빠에 허당기가 넘쳐서 귀여운 모습까지 보이는 캐릭트를 잘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윤균상은 '육룡아 나르샤'로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과 2016년 제29회 그리메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제11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모델 스타상, 2016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