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1만㎡의 산림에 29만6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11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임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낙엽송과 목재펠릿, 표고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공급하는 상수리와 자작나무를 24㏊의 산림에 8만2000여본과,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예방으로 산림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재해에 강한 수종으로 4㏊의 산림에 산벚나무 등 6000여 본을 식재한다.특히 기능성 식‧의약품 등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유망 특용자원인 옻나무와 헛개나무, 참느릅 등을 30㏊의 산림에 6만8000여 그루를 식재한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등의 조림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엄태항 군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미래 세대에 경제적‧환경적 자원이니,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녹색봉화 건설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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