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관광산업국 신설 이후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관광산업발전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선정,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해 주요 명사와 여행전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를 직접 답사하고 그 후기를 모아 책으로 엮은 ‘명사 27인의 아름다운 그 곳 -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여행기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Best 33’에서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개소가 소개됨으로써 경북도의 관광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음은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북관광의 잠재력이 높은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사 27인의 아름다운 그 곳 - 구석구석 놀라운 우리나라’ 에서 소개된 관광지는 신비의 섬 독도, 안동 퇴계 오솔길, 문경새재 옛길, 경주의 야경,전설 가득한 신선세계 청송 주왕산 등 5개소이며‘여행기자들이 선정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Best 33’에서 봉화 승부마을의 설경트레킹, 쫄깃쫄깃한 대게의 고향, 울진 등 7개소이다.
김성경 경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써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관광객 1억명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주민소득과 연계하는 관광홍보마케팅에 전행정력을 기울일 방침” 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