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공단의 고용안정을 위해 9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We Together운동"(우리 함께) 구미선언식을 지역 노동계, 경영계, 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고용안정 이행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200여 개의 구미시 기업체 노사대표가 참여해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서명날인"이 이어진다. 사용자측에서는 올 연말까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지고 근로자측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 임금자제와 고통분담으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기업체에 대해 기존 중소기업운전자금 900억원 외에 특별운전자금 1000억원을 특별융자 알선함과 아울러 구미시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5%)을 1년간 책임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임영하 공장장의 경영위기 극복 체험 특강과 함께 구미시지역 노사관련 우수 기업체의 모범사례 소개도 이어진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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