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불타는 청춘'에 새 멤버로 합류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홍석천이 출연했다. 3월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95회에서는 홍석천이 새친구로 충청도 홍성을 찾았다. 이날 새 친구 설명에는 남자고 두 자녀가 있다는 힌트가 주어졌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새 친구가 남자라는 말에 “그냥 오시라고 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석천의 마중을 나간 이연수는 홍석천에게 "오빠"라 불렀다. 하지만 홍석천이 자신보다 한살 적은걸 알고 호칭을 "오빠"에서 "친구"로 바꿨다.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덟살인 그는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출신으로 2000년 9월 26일 당시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라는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1989년에 뮤지컬배우 첫 데뷔를 한 그는 이후 1991년 군대 복무(문선대 방위병) 시절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연말 결선에 나가기도 했다.그 후 육군 예하 문선대를 거쳐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사병(육군 일등병) 복무하였고 전역한 후 1994년 KBS 한국방송공사 특채로 KBS 2TV 프로그램 '생방송 TV 정보센터' 리포터로 활약했다.이듬해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도 입상하여 데뷔, TV 드라마와 TV 시트콤 등에 출연하였고, 창극배우로도 활약하였으며 이후 방송 활동 외에도 연극과 뮤지컬에 활발히 출연하였고 1년 후 1996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정식 데뷔하면서 이후 텔레비전 연기자로 본격 활동 중이다.평소에도 낭만 성향 독신주의를 표방하였던 그는 2000년 9월 26일, 그 당시 대한민국 국내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 전력 관련 커밍아웃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이후 2001년 이래에는 서울 시내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는 쇼핑몰 NE2NOM을 운영하였고, 2010년부터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방송콘텐츠프로듀서학과 겸임교수와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겸임교수로, 2011년부터는 정화예술대학 방송연극학과 겸임교수로 출강했다.최근 입양한 딸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홍석천은 지난 10월 25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 출연해 부녀의 일상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입양한 딸과 아들을 소개하며 “7년 동안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홍석천의 딸 홍주은 양은 삼촌인 홍석천에게 입양할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엔 반대했다. 삼촌이 창피해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삼촌과의 관계를 물어봤을 때 내가 설명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이어 “중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삼촌이 입양했다고 말하기 어려웠다”며 “(지금은)후회하지 않는다. 도움도 많이 받고 정도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홍석천은 앞서 2008년 이혼한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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