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가 '아내의 맛'에 출연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남편 정신욱의 직업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는 지난주에 이어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출연해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주 '아내의 맛'에 전격 첫 출격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연애 4년 후 결혼 4개월 차가 된 친구 같기도, 연인 같기도 한 '신혼 라이프'를 선보였다. 특히 완벽한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갖춘 두 사람은 끝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과 동시에 만두를 두 봉지나 끓여 한 끼에 해치우는 '위대 부부'의 포스를 드러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호응을 얻었다.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12일 방송에서 큰 키와 멋진 외모로 기본적인 옷만 무심히 걸쳐도 '패셔니스타', 걷기만 해도 '런웨이'를 만들어버리는 '모델 부부'의 포스를 휘날리며 나들이에 나섰다. 무엇보다 양미라는 '인생 샷 본능'을 발휘해 예쁜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정신욱은 무심한 '무한 셔터'를 누르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부 포토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를 끼며 길거리를 활보했고, VCR로 시청하던 패널들은 일제히 정신욱 외모에 감탄했다.양미라는 그러나 남편이 밖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을 꺼린다며, 과거 한 방송에서 외모 칭찬한 것이 화근이 돼 남편이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한편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양미라는 지난해 10월 정신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미라 남편 정신욱은 양미라보다 2살 많은 마흔 한살이며 직업은 가구·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양은지는 2005년 안진경, 오민진과 여성 3인조 지니스를 결성, 일본에서 잠시 활동한 후 2007년 안진경, 황연경, 명사랑, 한애리와 베이비복스 2기에 합류해서 2년간 가수활동을 했다. 2009년 12월 동갑내기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하여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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