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북지역 전체 투표율은 총선거인 33만 110명중 27만1천44명이 투표에 참가해 평균 82.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84.6%, 수협89.9%, 산림조합 70%로 수협이 가장 높게 나왔다.축협도 90%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조합별로는 농협의 경우 성주벽진농협 93.7%,오천농협92.4% ,영덕.평해농협 91.5%, 장기농협 89.8%,울릉농협 86.7%등이며 수협은 울릉수협 97.2%, 경주수협 96.6%, 후포수협 95.5%로 이번 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수 있었다. 포항수협 89.5%,죽변수협 88.8%,영덕북부수협 87.2%, 구룡포수협 83.9% 등 다른 수협도 80%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산림조합은 농협및 수협과 달리 상대적으로 60~70%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울릉산림조합이 85.2%로 가장 높았으며 칠곡산림조합은 60.6%로 가장 낮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경북은 180명,대구는 26명의 농수축협산림조합장 등을 선출했다.대구지역 투표율도 85.5%로 경북지역보다 오히려 높게 집계됐다. 13일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지역 유권자 4만1675명 중 3만56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합별로는 농협 3만3977명(87.2%), 산림조합 1661명(61.2%)이다.
한편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 불탈법 사례가 끊이지 않아 당선후에도 상당한 후유증이 우려된다.정상호·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