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가 지난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이날 대만 팬미팅 일정으로 출국한 유리는 파스텔 핑크 트렌치코트에 가디건을 레이어드하고, 베이지색 팬츠와 앵클부츠를 신어 화사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직접 챙겨온 필름카메라로 취재진과 팬들을 촬영하는 재치를 선보여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유리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도전, 배우 이순재, 신구, 채수빈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