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 2TV '배틀트립', SBS '집사부 일체' 등에서 해박한 지식으로 깔끔한 해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설민석 강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설민석 강사는 유명 역사 강사로 보습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중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 것을 시작으로 학원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BSi를 비롯해 유명 교육업체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현재는 단꿈교육 대표이사다.설민석의 아버지는 초대 민선 용산구청장과 16대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을 지낸 설송웅 전 의원으로 알려졌다.설송웅 전 의원은 18세이던 1960년 4.19혁명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찾아가 하야를 권고했던 시민대표 6명 중 한 사람이다.설민석은 채널 원 '되면한다! 열혈교실', tvN '공부의 비법 2', KBS News '설민석의 십장생 한국사'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과 소통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MBC '무한도전' 등 여러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 더욱 얼굴을 알렸다.앞서 설민석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체중감량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일 해외 답사를 하러 가는데 외국 나갈 때는 체중계를 가지고 다닌다"면서 "몸무게 체크를 하루에 10번 정도 한다. 보통 66.8~9kg 정도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어릴 적에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예쁘다고 자꾸 먹였다. 그러다 보니까 어릴 적부터 통통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다리 부상을 입고 운동을 못하고 먹기만 하니까 몸무게가 100kg이 됐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지하철 계단 올라가다가 주저앉았다"며 "호흡 곤란이 와서 이 상태로는 무엇을 하든 최선의 나를 보여주지 못하겠다 싶어서 20살 때 3개월 만에 30kg 정도 빼고 30년 동안 그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자기관리 끝판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