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언니 이유비에 대한 풍문이 재조명 되고 있다.이다인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의 코너 '흑역사를 지워 드립니다'에서 청담스타일 다인을 언급했다.이다인은 언니 이유비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요즘도 언니와 티격태격한다"면서 "옷을 두고 많이 싸운다. 언니가 내 옷을 입어서 나도 언니 옷을 입었더니 언니가 '내껀 비싼 거야'라고 말했다. 서운해서 차단했다"고 말했다.과거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이다인에 대해 제작진은 '청담스타일 다인'이라는 자막을 넣었다.이에 대해 이다인은 "주변에서 그 '청담스타일 다인'이라는 자막을 자꾸 놀린다"고 해 웃음을 샀다. 원하는 자막으로는 '사랑둥이 다인'을 꼽았다.이를 들은 유재석은 "더 놀리지 않겠냐. 새로운 자막을 넣을 테니 춤을 춰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이다인은 흑역사를 지우기 위해 꿈틀거리는 새로운 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인 이다인은 탤런트 견미리의 딸로 두살 많은 언니 이유비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이다인의 언니 이유비는 지난 2013년 7월 30일 방송된 '화신'에서 어머니이자 배우 견미리의 딸로 살아가는 것에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비는 "어머니 때문에 떴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어릴 때 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어머니가 유명 연예인임을 알고 나서 배우의 꿈을 접었다"고 말했다.이어 "'견미리의 딸'이라는 말이 듣기 싫어 연예인이 되기 싫었다"며 "움츠러드니 소문이 커져 당당히 맞서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이유비는 김구라가 이유리 엄마 덕분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풍문이 있다'는 말에 "견미리의 딸이라는 말이 정말 듣기 싫어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험을 잘 봤는데 사람들이 '견미리가 시험지를 미리 빼돌렸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고백했다.이유비는 이어 "심지어 내가 피부가 하얀 편인데 견미리가 매일 우유로 목욕을 시킨다는 루머도 있었다"라며 "자신이 소극적인 대처가 잘못 됐다는 생가에 교실에서 '견미리가 대통령이냐'고 큰 소리로 말한 적도 있었다. "고 밝혔다.이유비는 또 엄마 견미리에 대해 "엄마 역시 나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을 텐데, 힘들어도 아무런 터치를 안 한다 그게 정말 고맙다"며 엄마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