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는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수준이 양호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키고자 농한기 읍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업기간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주 2회씩 11주간이며 대상지역은 임동면 마령1리, 풍천면 가곡리, 서후면 태장2리, 일직면 조탑리의 4개 지역에서 체성분 분석(체지방, 근육량)과 영양상담, 한방의사에 의한 비만침 시술, 운동처방사에 의한 근력강화, 생활체육강사에 의한 라인댄스와 기공체조, 금연 및 노년기 구강관리 교육이다,
이는 농한기에 시간이 허락되는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사업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인 영양 운동 절주 비만 한방 금연 구강사업을 동시에 수행해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의 생활화로 얻어지는 체력과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강행태개선 실천율 향상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의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