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의 투명성, 안전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해 신설된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민계홍, 이하 방폐물관리공단)’이 지난 2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 기관 설립 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금번 출범한 방폐물관리공단의 주요사업 범위로는 방폐물의 운반?저장?처리 및 처분, 방폐물관리시설의 부지선정,건설,운영 및 폐쇄후 관리, 방폐물관리를 위한 자료 수집?조사?분석, 방폐물관리에 관한 홍보, 사업에 필요한 연구개발?국제협력, 방폐물관리 기금의 관리,운용 등 이다. 방폐물관리공단은 민계홍이사장을 포함한 정원 201명의 조직으로 경영지원본부, 사업본부, 운영본부, 기금관리센터,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방폐물기술개발센터 등 3개 본부, 3개 센터, 6개 실, 28개 팀으로 구성되어 한국수력원자력이 담당했던 방사성폐기물 사업을 총괄 전담한다. 또한, 경주에 건설중인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관리 운영하게 될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는 홍광표본부장이 임명됐으며, 6일 조직과 인력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장으로 선임된 홍광표본부장은 前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실장을 거쳐 방폐물기술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방폐물사업의 전문가로서 경주지역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방폐물공단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는 홍광표본부장을 비롯 1실 9개팀 50여명의 직원이 방폐물공단 경주시대 개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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