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민주화 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가 지난 19일 김상동 경북대총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교협은 성명서를 통해 "김상동 총장은 비민주적, 독단적 대학운영으로 경북대가 역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위기는 파행적 전 정권이 2순위 당선자를 경북대 총장으로 임명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2순위 당선자의 총장 임명은 우리 경북대의 장구한 70년사에서 최대의 수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2순위 당선자 김상동 총장의 임명은 전 국민이 분노했던 국정농단의 결과였다"면서 "김 총장은 부당한 정권에 의한 파행적 임명을 거부해야 할 학자적 양심을 지키지 않았으며, 경북대는 이런 치욕적인 정권의 외압을 무기력하게 수용함으로써 적폐세력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총장은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임용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학을 운영하기는커녕 오히려 유구한 역사를 가진 경북대의 민주적 거버넌스럴 농단하고 파행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김 총장과 보직교수들의 대학농단이 극에 달하면서 경북대의 민주적 자치와 자율이 무참하게 파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교협은 성명서에서 김 총장이 뀬법 위에 군림하는 전제군주 뀬경북대 분열을 획책 뀬지역사회 비웃음거리로 전락 뀬교수회 법적 지위 박탈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민교협은 "우리는 김 총장의 반민주적·반지성적 만행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적폐 총장으로 홍역을 앓은 전국 대부분의 국립대학들이 이미 국정농단의 잔재를 청산하고 있다. 경북대도 이와 같은 순리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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