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월 22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낀 곳이 있다.오늘(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은 구름많고 밤(18~24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현재, 몽골 동부에서 발해만 쪽으로 기압골이 남동진하면서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압계의 이동속도를 감안해 당초 예상(내일(23일) 12~21시)보다 시작과 종료시간이 2~3시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어, 강수시간(09~18시)을 조정하였으니 참고하라"고 전했다.내일(2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낮(09시)부터 늦은 오후(18시) 사이에 전국(제주도 제외)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활동 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 밤 유입 후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와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원영동·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24일)는 제주도서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기상 현황과 전망 >* 예상 강수량(23일 낮(09시)부터 늦은 오후(18시)까지)- 전국(제주도 제외), 울릉도.독도(23일 (00~06시, 15~21시)), 북한: 5mm 내외* 예상 적설(23일 낮(09시)부터 늦은 오후(18시)까지)- 강원산지: 1~5cm-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밤(18~21시)), 북한: 1cm 내외< 기온 전망 >모레(24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 ~ 6도, 낮 최고 10 ~ 15도)보다 2~5도 낮겠고, 특히, 내일(23일)과 모레 아침에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내일 서울 아침 최저 0도, 체감온도 -3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체감온도: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임.< 강풍 전망 >오늘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12시)부터 밤(24시)까지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돌풍도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현황과 전망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19시 해제)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먼바다에는 오늘(22일) 밤까지(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내일(23일)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12시)부터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모레(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또한, 동해안은 내일(23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