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금' 사타구니 세리머니를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사진)에게 2만 유로(약 2572만 원)의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다행히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해 다음 달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출전은 가능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호날두의 징계를 확정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1·2차전 합계 3-2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호날두는 당시 승리 직후 관중석을 향해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는 동작을 연출했다. 호날두의 행동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겨냥한 ‘보복성’ 세리머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 21일 열린 1차전에서 팀의 득점에 기뻐하며 자신의 사타구니 부위를 손으로 잡고 환호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 때문에 UEFA 상벌위에 회부, 역시 호날두와 같은 2만 유로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출장 정지 징계를 피한 호날두는 오는 4월 11일 열리는 아약스와의 8강 1차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왕(7회)으로 개인 통산 최다인 124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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