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희가 '아빠본색'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인 남편 권장덕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가운데 딸 권영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두사람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딸 이영하와 함께 티격태격 귀엽게 다투며 단란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권장덕과 아내 조민희, 딸 권영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희는 늦은 밤, 잠자리에 들려고 했지만 "견뎌봐. 견디면 된다. 밤이 너무 아깝다"라는 권장덕의 만류에 쉽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보던 권영하는 "엄마랑 있으면 조용한데, 아빠 있으면 분위기란 분위기는 다 깨지는 거 같다. 같이 생활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하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홀로 남은 권장덕은 아들에게 안부 전화를 걸기도 하고 TV 채널을 돌리며 지루함을 버텼다. 이내 권장덕은 "자니?"라며 조민희를 깨웠다. 이에 문희준과 원기준은 "아, 이런 건 하면 안 된다" "제 아들도 저런 행동은 안 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권장덕은 "이 시간이면 너하고 나하고 러브샷 할 시간 아니냐"며 투정 부렸다. 이에 조민희는 "그런다고 자는 사람을 깨우면 어떡해"라고 답했다. 조민희는 "남편이 (자다가도) 부르면 벌떡 일어난다. 내가 강아지처럼 훈련이 됐다"라고 자조했다. 권장덕이 조민희를 한밤중에 깨운 이유는 감바스였다. 그는 밤 12시에 조민희에게 감바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이날 홀로 바쁘게 아침 준비를 하고 있는 아내 조민희와 달리, 남편 권장덕은 느긋하게 아침 먹을 준비를 했다.조민희가 "나 좀 도와 달라”고 청하자 권장덕은 “내 손으로 내일 또 일해야 하지 않나”라며 거절하며 “당신보다 손을 훨씬 많이 쓴다”라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에 조민희는 “안 시키고 말지”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후에도 권장덕은 조민희에게 "목욕물 받아달라"는 부탁을 시작으로 술 한 잔 하자는 친구들을 즉흥적으로 집에 초대하는 등 왕처럼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남편 권장덕의 왕같이 누리는 이러한 모습들에 아내 조민희는 "내가 시녀로 사는 게 아닌가 생각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살인 조민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졸업 직전인 1993년 1월 KBS 한국방송공사 15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1997년 4월 27일 부산출신의 다섯살 연상의 성형와과 전문의 권장덕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다. 권영하는 1998년생으로 현재 연세대 국제학부에 재학중이며 과거 아나운서가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