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영화채널에서 '화차'를 방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화차'는 2012년 3월 개봉한 변영주 감독의 작품으로 이선균(장문호), 김민희(차경선), 조성하(김종근)이 주연을 맡았다.'화차'는 '지옥으로 가는 불 수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차'는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리는 일본 전설 속 불 수레로, 화차에 한 번 올라탄 자는 두 번 다시 내릴 수 없다.이 영화는 일본의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망가져가는 개인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부해 보인다.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들어 온 변영주 감독이 미스터리 영화를 만들어서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순제작비가 18억 원이었고 손익분기점이 관객 100만 명이었는데, 개봉 7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여 흥행에 성공했다.*줄거리이름, 나이, 가족...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장문호는 약혼녀 강선영과 부모님댁에 인사를 드리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휴게소에 들러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비오는 날 우산까지 차에 버려둔채 사라진걸 본 문호는 금세 수상히 여기며 선영을 찾아 휴게소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만 발견한거라곤 주유소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그녀의 머리핀이 전부였다. 결국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지만 사람이 없어졌단 말을 듣고도 별다른 의욕을 보이지 않는 경찰이 못미더웠던 문호는 직접 선영의 직장등을 찾아다니며 수소문하기 시작한다.그런데 선영을 수소문하고 다니던 문호는 선영의 직장 사람들, 그리고 은행원인 친구 동우에 의해 자신이 알던 약혼녀의 모든 신상정보와 더불어 이름조차도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이후 어떡해서든 그녀를 찾아내 사태에 대한 해답을 얻어내야겠다고 생각한 문호는 전직 형사였던 사촌형 김종근을 찾아갔다. 하지만 종근은 뇌물사건으로 형사를 그만두는 바람에 생계가 어려워져 남도울 처지가 못됐던지라 급작스럽게 찾아와 알수없는 이야길 늘어놓는 문호의 이야기를 한쪽귀로 흘려들었다. 하지만 곧 결심이 섰는지 돈을 조건으로 도와주겠다고 한다.이후 비어있는 선영의 집을 둘러보던 종근은 형사의 직감으로 그녀가 의도적으로 지문까지 모두 지워놓고 도망치듯 짐을 챙겨 빠져나왔다는걸 알고는 자신 역시 문호 못지않게 사건에 관심이 생겼다.그래서 동료형사 하성식에게 부해 선영의 신상을 추적하다 그녀가 보험금을 노리고 모친을 살해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선영이 살인용의자라는걸 알게된 종근은 일이 더 커지는걸 막기위해 문호에게 더 이상 선영을 찾지말고 사건에서도 발을 빼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선영을 포기할수 없었던 문호는 절대로 못한다고 펄쩍 뛰었다. 그리고 선영이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던중 문호와 종근은 선영과 연관된 어떤 여자의 존재를 알게된다.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백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의 성장을 예감케 했던 김민희가 주목을 받았다.그녀는 모든 것이 거짓인 정체불명의 여인을 연기하며,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모습으로 잠재된 재능을 폭발시켰다.지금은 홍상수 감독과 불륜 스캔들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김민희지만 당시에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면서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했고, 홍상수 감독도 그런 김민희의 관심에 흔들리기 시작해 홍 감독은 급기야 지난해 9월 말, 아내와 딸에게 김민희의 존재를 알린 뒤, 집을 떠났다.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부인 J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지만 J씨가 계속해서 거절해 이혼소송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