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 불황의 한파로 국내 경기 침체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새해부터 전시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투자사업 및 예산집행을 상반기내 90% 이상 조기발주(사업비 60% 이상 집행)와 예산집행을 위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 후 시행한다. 단계별로 이달 6일부터 4월 15일까지 100일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예산조기집행평가단을 구성해 전략을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집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부서별로 전시체제와 동일하게 휴일 없이 사업을 진행하며 매주 추진·집행실적을 분석해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평가결과 보고, 사업추진 부진부서는 중 징계조치까지 시행한다. 또한 감사팀을 지속적으로 운영, 청사 내 주·야간 순찰과 감사의 수위를 높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조기 발주를 위해 업무의 간소화와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용역금액 하향조정과 기간 단축, 계약 절차도 지난해 보다 간소해 지며 동절기에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현장은 공사감독 입회하에 실행한다. 김광호 예산조기집행평가단장은“ 국가 전체가 공황으로 빠질 수 있는 전시상태보다 힘든 시점에서 공무원으로서 인력이 모자라고 전례가 없고 형식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변명 보다는 국민의 공복으로 최대한 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감독 하겠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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