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한국관광클럽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한다.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은 7일 전국 6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인프라구축과 관광객유치마케팅 등에 앞장선 자치단체를 심사한 결과 울릉군과 전남목포시가 한국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관광객 유치 실적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보수, 관광객유치 양해각서 체결 및 팸-투어 실적, 인센티브제도 운영, 자치단체장 관심도, 담당공무원 적극성을 기준 등 총 6개 항목을 2차례 심사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울릉군이 선정 됐다.
심사에서 울릉군은 관광객유치를 위한 모노레일 및 독도전망 케이블카, 해안산책로 등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이태원동 해밀턴호텔에서 개최하는 한국관광클럽 정기총회에서 울릉군과 목포시는 상패와 함께 황금 10돈쭝으로 제작한 기념메달을 부상으로 받는다.
한국관광클럽은 2006년 결성된 76개 회원사와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