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9년 3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16명 조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직후 3주 연속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반등한 반면, 2·27 전당대회 전후 4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했던 한국당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변화에 대해 리얼미터는 검찰과 경찰, 언론, 연예 등 특권층의 연루 정황이 있는 이른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3대 성(性) 비위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대표되는 권력기관 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보수야당 간의 대립선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9%(▲2.3%p)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 다시 30%대 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충청권과 TK, 수도권, 30대와 20대, 50대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자유한국당은 31.3%(▼0.4%p)로 지난 4주 연속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세가 끊기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당은 중도층, TK와 경기·인천, 30대를 중심으로 내렸다. 반면 3주 연속 결집한 보수층(67.3%)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청권과 PK, 호남, 진보층에서도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정의당은 7.6%(▲0.7%p)로 다시 7%대를 회복한 반면, 충청권 등 일부 지지층이 한국당으로 이탈한 바른미래당은 5.1%(▼0.8%p)로 3주 연속 하락, 6·13 지방선거 패배 직후인 작년 6월 3주차에 기록했던 창당 후 최저치와 동률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2.6%(▲0.5%p)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7.1%(▲2.2%p), 부정 47.2%(▼2.5%p)-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 멈추고 40%대 중후반으로 반등. 1주일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4.8%p 앞섰으나, 지난주 0.1%p 초박빙으로 좁혀져. 주중집계(월~수) 47.9% → 22일 일간집계(목·금) 45.8%, 주 후반 내림세-중도층·보수층, TK·서울, 50대·30대, 주부·무직·사무직 등 대다수의 지역·계층 결집. PK는 소폭 이탈-15일(금) 44.7%(부정 49.3%) ↗ △文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철저 지시 18일(월) 45.7%(48.0%) ↗ △‘김학의·장자연·용산참사 사건 조사’ 검찰과거사위 활동기간 연장 소식 19일(화) 47.7%(45.8%) ↗ △文 ‘경제활력 제고, 고용개선 매진’ 지시 보도 20일(수) 49.1%(45.7%) ↘ △보수野·言 ‘인니語 인사’ 외교결례 공세,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 (文 ‘혁신금융 비전선포식’ 참여, ‘미세먼지 해결’ 文·潘 청와대 회동) 21일(목) 46.8%(48.4%) ↘ △보수野 ‘文,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불참’ 공세 (文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 방문) 22일(금) 45.8%(48.1%)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3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4,3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3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오른 47.1%(매우 잘함 24.7%, 잘하는 편 22.4%)로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 40%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p 내린 47.2%(매우 잘못함 31.1%, 잘못하는 편 16.1%)를 기록, 1주일 전에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4.8%p 앞섰으나 지난주에는 0.1%p 초박빙의 격차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5.7%로 집계됐다.일간으로는 1주일 전 금요일(15일)에 44.7%(부정평가 49.3%)를 기록한 후, 문재인 대통령의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철저수사 지시가 있었던 18일(월)에는 45.7%(부정평가 48.0%)로 상승했고, ‘김학의·장자연·용산참사 사건’ 조사를 위한 검찰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소식이 있었던 19일(화)에도 47.7%(부정평가 45.8%)로 오른 데 이어, 문 대통령의 ‘경제활력 제고, 고용개선 매진’ 지시 관련 보도가 있었던 20일(수)에도 49.1%(부정평가 45.7%)로 14일(44.5%) 이후 조사일 기준 나흘 연속 상승했다(18~22일 주중집계, 긍정평가 47.9%, 부정평가 46.5%).이후 문 대통령의 ‘혁신·중소기업 100조 공급’ 혁신금융 비전선포식 참여, ‘미세먼지 해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청와대 회동 소식이 있었던 21일(목)에는 보수야당과 언론 일부의 ‘인니語 인사’ 외교결례 공세,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 등이 확대되면서 46.8%(부정평가 48.4%)로 내렸고, 보수야당의 ‘문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불참’ 공세와 문 대통령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 방문 등 각종 긍·부정적 소식이 전해졌던 22일(금)에도 45.8%(부정평가 48.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노동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으나, 중도층과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서울, 50대와 30대, 가정주부와 무직, 사무직 등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0%p, 30.4%→39.4%, 부정평가 55.3%), 서울(▲6.3%p, 42.3%→48.6%, 부정평가 47.1%), 경기·인천(▲1.6%p, 47.5%→49.1%, 부정평가 44.1%), 대전·세종·충청(▲1.5%p, 47.5%→49.0%, 부정평가 46.0%), 광주·전라(▲1.1%p, 65.1%→66.2%, 부정평가 30.1%)로 나타났다.연령별로는 50대(▲5.0%p, 39.7%→44.7%, 부정평가 51.0%), 30대(▲3.3%p, 55.1%→58.4%, 부정평가 36.9%), 20대(▲1.7%p, 44.0%→45.7%, 부정평가 47.7%),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5%p, 33.5%→38.0%, 부정평가 53.3%), 무직(▲4.3%p, 34.7%→39.0%, 부정평가 53.7%), 사무직(▲3.1%p, 56.5%→59.6%, 부정평가 35.2%),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8.4%p, 16.8%→25.2%, 부정평가 69.9%), 자유한국당 지지층(▲2.8%p, 4.3%→7.1%, 부정평가 88.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5%p, 18.2%→23.7%, 부정평가 72.7%)과 중도층(▲4.3%p, 43.5%→47.8%, 부정평가 48.7%)에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2.4%p, 38.2%→35.8%, 부정평가 58.2%), 노동직(▼4.5%p, 44.5%→40.0%, 부정평가 53.6%)과 학생(▼3.0%p, 45.6%→42.6%, 부정평가 56.1%), 민주평화당 지지층(▼15.0%p, 65.5%→50.5%, 부정평가 41.6%)과 정의당 지지층(▼7.0%p, 74.8%→67.8%, 부정평가 29.6%), 무당층(▼4.2%p, 25.0%→20.8%, 부정평가 58.5%), 진보층(▼1.1%p, 72.2%→71.1%, 부정평가 25.1%)에서는 하락했다.이번 주간집계는 3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4,3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