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대만, 오중기 포항 남북 지역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진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지진대책특위 제1차 회의로 포항지진이 촉발지진으로 밝혀지기까지 경위와 정부의 지원현황, 우리당의 대응 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허대만, 오중기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과 국정조사, 정부지원확대 등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특별법에 대해 오 위원장은 "특별법을 만드는 과정에는 시민들이 참여해서 같이 만들어가야 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특별법이 만들어져도 시민들에게 공감대가 생기지 않는다"며 시민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오위원장은 "민간시설 보상확대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에 대해 당정청 논의를 강화하고 신속 대응해달라"며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경기 시흥을, 4선)을 비롯해 정부 측에서는 과학기술부 문미옥 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참석했다. 향후 특별법을 비롯한 정부지원 확대 등 지진후속 대책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