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사진·포항남·울릉) 의원은 28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2019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29일 완전 개통되는 울릉일주도로 준공식, 30일 일주도로개통 기념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울릉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한 발 더 뛰고 땀 흘리면 지역과 주민들의 삶이 한층 나아지리라는 믿음과,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그간 의정활동을 ▲예산확보의 달인, ▲왕성한 입법활동, ▲돋보이는 정책 및 의정활동, ▲국회철강포럼 대표의원, ▲독도지킴이 국회의원 등 5가지로 나눠 영상으로 지역주민들께 소상히 보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울릉공항 건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도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자유토론도 펼쳤다.
특히 박명재 의원은 29일 준공식을 가지고 전 구간이 반세기 만에 공식 개통되는'울릉일주도로'로 관련하여 "2013년 10월 국회 입성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 및 예결특위위원으로서 예산 확보의 최일선에서 달려온 저로서는 그 감개무량함이 이를 데 없다"며, "'울릉일주도로'건설은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우여곡절이 심했는데 국회의원 당선이후 울릉군민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울릉일주도로'의 완전한 개통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매년 끊임없는 요청과 노력으로 울릉일주도로 총 국비 사업비 1,264억원 중 1,027억원(81.3%)을 임기 중에 확보하는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일주도로가 제 기능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일주도로 21.1km 구간에 대해 재임 중인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울릉일주도로 개량공사'국비 사업비 총 1,028억원 중 올해까지 664억원(총 국비의 64.6%)을 확보했고, 나머지 사업비도 적기에 확보하여 울릉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이동편의를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명재 의원은 "울릉이 천혜의 자연과 인문환경의 조화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꿈이 있는 친환경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울릉군 등 여러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예산 확보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