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월 30일 오후 6시 40분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강원영서와 충남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오늘(3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 경남북서내륙에는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내일(31일) 새벽(0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또는 싸락눈)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한,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2~7cm)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내일(31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와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12~18시)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30일 오후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해 내일(31일) 자정부터 낮까지 일부 남서부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 하라고 전했다.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국외 유입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일부 남서부지역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오전에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대전·세종·충북·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모레(4월 1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 현황과 전망 >* 예상 강수량(31일 새벽(03시)까지)- 울릉도.독도(31일 밤까지): 5~10mm- 강원도: 5mm 내외- 서울.경기도(30일 밤까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30일 밤까지): 5mm 미만* 예상 적설(31일 새벽(03시)까지)- 강원산지: 2~7cm- 경기동부(30일), 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3cm* 예상 강수량(31일 오후(12~18시))/ 예상 적설(31일 오후(12~15시))- 강원도, 경북북부내륙: 5mm 미만/ 강원산지: 1cm 내외< 강풍 현황과 전망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전라서해안은 18시 발효)에는 내일(31일)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인천, 김포, 여수, 포항공항에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있어,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보는것이 좋다.< 기온 전망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일(31일) 아침기온은 평년(0 ~ 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12 ~ 16도)보다 2~7도 가량 낮겠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아침 최저 2도, 체감온도 -2도)도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체감온도: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임.< 해상 현황과 전망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전해상(전남앞바다 제외, 전북앞바다 18시 발효)에는 내일(31일)까지 바람이 9~20m/s(32~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먼바다와 동해중부앞바다에도 오늘 밤(18~24시)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오늘(30일)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내일(31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인천,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여수),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o 풍랑주의보 : 서해중부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1) 강풍 예비특보o 03월 30일 밤 :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외)(2) 풍랑 예비특보o 03월 30일 밤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o 03월 31일 새벽 : 동해중부앞바다(3) 대설 예비특보o 03월 30일 밤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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