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0)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라 언급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황하나는 2006년 미스코리아 LA 진(眞) 출신의 배우로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그룹 'JYJ'의 박유천(33)과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지난해 5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황하나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면서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근데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면서 "내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또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갔다.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힘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황씨는 특히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 너는 평생 받아라.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쳤다.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라. 누구라고 말 안 했다. 반전이 있을 수 있다”고 적었다. 해당 글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자 황씨는 글을 삭제했다.박유천은 황하나씨와 지난 2017년 4월 연인 사이임을 공개하고 그 해 9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이들은 결혼을 연기하고 연인으로 지냈으나 지난해 5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자세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