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3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지난달부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를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이용률의 실적을 3월 한 달간 기준으로 전년도와 비교해본 결과 큰 차이를 보이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 기간 이용농업인 수는 2018년 832명에서 2019년 1511명으로 1.8배 증가했고, 임대농기계의 임대실적은 2018년 646대에서 1024대로 1.6배정도 증가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이용에 편리를 제공해 준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농기계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농가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번기 휴일 없는 임대사업처럼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