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유통과 건설부문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 전략적 신규사업부문을 확대키로 했다.
12일 화성 동아백화점은 황금동 본사에서 2009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신년 전략테마 및 중점추진항목 등을 발표했다.
동아백화점은 올해 위험관리강화, 구조조정 및 기업효율성 증대, 창조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제고, 성과주의 기업문화정착, 기업 사회적 책임의 일상화 등 6대 경영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본점을 비롯한 각 지점들은 '변화와 혁신', '트렌디한 변화 실천'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기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세부 전략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고객편의시설과 문화공간확대,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된 펀(FUN) 콘텐츠와 쇼핑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방송통신융합으로 활성화된 인터넷TV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지역 시장 선점을 위해 티커머스 (T-Commerce)온라인 유통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사업부문은 이에 앞선 지난 9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수주, 판매, 이익 증대를 내용으로 '3대목표 달성으로 도약의 기회 선점'을 올해 슬로건으로 산업침체 등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생존전략 세우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주택사업부문의 비중을 줄이고 4대강 개발계획,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 등 공공사업부문 등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한편 조립식 콘크리트 제작 공법인 PC(Precast Concrete)분야 등 전략사업부문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