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치러진 경북 문경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서정식 후보(56·점촌2·4·5동)와 이정걸 후보(57·점촌1·3동, 호계면)가 각각 당선됐다.
문경시선관위에 따르면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나선거구에서 승리한 서 당선인은 총 투표수 8900표 가운데 5069표(득표율 57.25%)를 획득했다.
무소속 신성호 후보는 2258표(25.50%),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후보 1057표(11.93%), 무소속 곽한균 후보 297표(3.35%), 무소속 소성호 후보는 173표(1.95%)를 얻었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라선거구에서는 총 투표수 6669표 가운데 4137표(득표율 62.03%)를 획득한 이정걸 후보가 2532표(37.96%)를 얻은 무소속 장봉춘 후보를 누르고 문경시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서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자영업자와 농업인이 잘사는 점촌동, 각종 축제의 시민운동장과 모전공원 등으로 유치, 장애인 등을 위한 세탁이동차량 예산확보 등을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아이와 여성들이 안전한 골목길, 되살아나는 골목경제, 작은 문화공간 확대, 따뜻한 안심 복지,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