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민이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그동안 기사화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4월 5일 한 네티즌이 SNS상에 올린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공문을 통해 수 개월이 지나서야 알려졌다.
부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이 건넨 1억 원의 교육기부금은 4월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관리 요령에 따라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금사초등학교, 금곡중학교, 감천중학교, 경남중학교, 신선중학교, 영도제일중학교, 장림여자중학교, 부산서중학교, 선화여자중학교, 연지초등학교 등 부산 소재 학교 재학생들의 복지 및 자치활동 지원, 자기 주도 학습반 식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지민은 지난해 2월 자신의 모교인 부산 회동초등학교가 36년 만에 폐교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를 통해 졸업식 당일 전교생에게 직접 사인한 방탄소년단 앨범과 교복을 선물하는등 꾸준한 선행을 조용히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