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위한 일환으로 새로 지어지고 있는 독도관리선이 5월에 실전에 배치 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80억원(국비 56, 도비 22, 군비 2)을 투입해 160t급, 항해 속력 30노트 이상 정원 80명(승선원 7, 공무원 3, 일반인 70)의 최신형 독도관리선이 5월이며 실전에 배치돼 운항에 들어간다고 최근 울릉군 밝혔다.
현재 건조중인 독도관리선은 전장 41.3m, 폭 7.4m, 깊이 3.65m의 크기에 알루미늄 재질로 건조되며 주기관은 2축 2기관(3150HP×1800RPM)d으로 물분사 추진방식(워터젯트) 2기로 횡요감쇄장치(롤링방지) 등 최첨단 장치를 갖추게 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어업지도선이 노후되고 낡아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고 또한 울릉도·독도 왕복에 7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 독도관리에 문제가 많아 2007년부터 건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관리선은 전체 공정의 50%로 의 가깝게 공정이 진행 중이며 완공돼 실전에 배치되면 울릉-독도간 3시간이내 왕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독도 방문객의 안전관리와 어업지도, 독도주민을 위한 복합적인 행정지원 등을 수행 할 수 있어 떠있는 사무실로 활용해 독도 영유권 확보와 실효적 지배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준호 기자